프레드 페리(Fred Perry) X 루악 오디오(Ruark Audio) 한정판 MR1 스피커 출시

영국의 오디오 브랜드 루악 오디오(Ruark Audio)와 패션 브랜드 프레드 페리(Fred Perry)가 손잡고 한정판 MR1 스피커를 선보였다. 이번 협업은 두 브랜드의 영국적 헤리티지와 정수를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루악 오디오의 베스트셀러 블루투스 스피커인 MR1은 프레드 페리의 시그니처 색상인 블랙과 샴페인 컬러로 재해석되었다. 이는 프레드 페리의 아이코닉한 폴로 셔츠를 떠올리게 한다. 이 한정판 스피커는 실제 나무로 제작되었으며 매트 블랙으로 마감 처리되었다. 또한, 스피커 그릴에는 폴리에스터 피케 원단을 사용해 프레드 페리의 상징적인 월계수 로고가 새겨져 있다. 크기는 170mm x 130mm x 135mm 로 작고 견고해 책장, 책상 또는 공간이 제한된 장소에 적합하다.

내부 구성으로는 75mm 폴리프로필렌 우퍼와 20mm 실크 돔 트위터가 탑재되었으며, 두 구성 요소 모두 네오디뮴 자석 시스템과 함께 커스텀 설계되었다. MR1은 aptX 블루투스를 지원해 고음질 오디오 스트리밍이 가능하며, 후면 패널에 아날로그 및 광학 디지털 입력 단자를 제공해 케이블 연결도 지원한다. 또한, 서브우퍼 출력 단자와 AUX 입력을 위한 3.5mm 스테레오 잭이 있어 다양한 연결 옵션을 제공한다. 환경에 따라 음질을 조정하는 어댑티브 EQ 시스템도 적용되어 최상의 사운드를 구현한다.

제품에는 콤팩트한 리모컨이 포함되어 있으며, 20분간 사용하지 않을 경우 자동으로 대기 모드로 전환되는 기능도 제공된다. MR1은 기본적으로 전원 연결이 필요한 제품이지만, 루악 오디오는 ‘BackPack 3’라는 휴대용 전원 액세서리를 통해 최대 12시간까지 무선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1985년 영국 에식스 주 사우스엔드온시에 설립된 루악 오디오는 여전히 가족 경영을 유지하며 자체 개발 시설에서 제품을 제작하고 있다. 이번 프레드 페리와의 협업은 영국의 오디오와 패션 유산을 완벽히 결합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한정판 루악 오디오 x 프레드 페리 MR1 스피커는 현재 프레드 페리 매장에서 단독으로 판매 중이며, 가격은 £375(약 474달러)이다.









출처 | Fred Perry, Hypebeast Global
편집 | no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