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테가 베네타(Bottega Veneta),플로스(Flos) 램프에 시그니처 위브를 더하다

보테가 베네타의 시그니처 가죽으로 탄생한
빈백 형태의 베이스가 특징인
“모델 600” 테이블 램프

보테가 베네타가 이탈리아의 조명 브랜드 플로스(Flos)와 협업해 특별한 버전의 모델600(Model 600) 테이블 램프를 선보였다.

이 램프는 1966년 이탈리아의 디자이너 지노 사르파티(Gino Sarfatti)가 처음 선보인 작품으로, 당시로서는 혁신적이었던 유연하고 부드러운 디자인이 특징이다. 램프의 베이스는 납 구슬로 채운 가죽 케이스로 만들어져 쉽게 놓고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독창적인 구조를 자랑했다.

두 브랜드가 모두 이탈리아를 기반으로 한다는 점 외에도,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보테가 베네타와 사르파티 간의 또 다른 연결 고리가 발견되었다. 이 램프는 1966년에 디자인되었고, 공교롭게도 보테가 베네타 역시 같은 해에 설립되었다. 더불어 이 램프의 부드럽고 유연한 가죽 디자인은 보테가 베네타의 초기 가방 디자인에서 자주 보였던 부드럽고 매끄러운 형태와도 일맥상통한다.

새롭게 재해석된 모델 600은 보테가 베네타의 시그니처 인트레치아토(Intrecciato)와 인트레치오 푸라드(Intreccio Foulard) 에디션으로 출시된다. 기존 디자인의 유연성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램프는 배치 방식에 따라 직접 조명과 은은한 조명을 모두 제공한다. 크기는 스몰과 라지 두 가지로 출시되며, 블랙, 그레이, 레드, 에메랄드 그린, 그리고 보테가 베네타를 상징하는 그린 컬러로 만나볼 수 있다.


출처 | Bottega Veneta
편집 | nox